ERP가 정형 데이터의 세계라면, 그룹웨어는 비정형 업무의 보고다. 전자결재 문서, 게시판 글, 메신저 대화 — 여기에 AI를 붙이면 어떤 일이 가능할까? 이번 편은 모델 비교가 아니라 '어떤 모델을 어디에' 관점으로 풀어본다.

그룹웨어 × AI 시나리오별 최적 모델

업무필요 능력추천 모델
전자결재 문서 요약장문 처리·정확도Llama 3.3 or DeepSeek V3
게시판 시맨틱 검색임베딩 + 한글bge-m3 (임베딩) + Qwen 2.5
메신저 액션 추출빠른 추론·저비용GPT-4o mini or Haiku
공지사항 초안 작성한글 자연스러움Mistral Large
사내 챗봇 (FAQ)온프레미스·경량Gemma 2

핵심: 하나의 모델로 다 하려 들지 마라

그룹웨어 AI 도입의 가장 큰 함정은 '하나의 LLM이 모든 걸 다 해줄 거야'라는 생각이다. 실제로는:

  • 문서 요약에는 장문 특화 모델
  • 실시간 챗봇에는 저지연 경량 모델
  • 시맨틱 검색에는 전용 임베딩 모델

이렇게 역할을 나누는 게 비용과 품질 모두에서 유리하다.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— AI가 틀려도 업무가 멈추지 않도록 '사람 확인' 단계를 반드시 남겨두는 것.

실전 구성 (중소기업 기준)

월 30~50만원으로 가능한 구성:

  • 메인: DeepSeek V3 API — 전자결재·보고서 처리
  • 보조: Gemma 2 (온프레미스) — 사내 FAQ 챗봇
  • 임베딩: bge-m3 (로컬) — 게시판·문서 검색